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피스(만화)/워터 세븐 편 (문단 편집) === 워터 세븐 편 ===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 [[원피스(만화)/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과 함께 '''원피스 최고의 에피소드'''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알라바스타가 원피스의 인기를 올려준 '''기폭제'''였고, 정상전쟁이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한 '''전성기'''였다면, 워터 세븐 편은 이후에 벌어질 원피스의 세계관을 잘 다진 '''다리'''를 담당했다고 여겨진다.] 특히 원피스라는 만화를 단순히 악당을 때려잡는 [[소년만화]]가 아닌 '''거대한 세계관을 갖춘 대서사시로 바꾼''' 에피소드라고 여겨지며, 셀 수 없이 많은 명장면을 배출하여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연재 당시 인기는 [[원피스(만화)/알라바스타 편|알라바스타 편]], [[원피스(만화)/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보다 낮은 편이었으나, 거대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매듭진 이후 코어 독자들에게 꾸준히 재평가를 받으면서 명에피소드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가장 원피스다운" 명에피소드로 이걸 뛰어넘는 편이 나오지 않아서[* 정상전쟁은 기존의 원피스스러운 공식과 스타일을 많이 비튼 에피소드다.] 2부로 넘어오고 훨씬 스케일이 거대해진 지금까지도 [[알라바스타 왕국]] 시점과 함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517956|"원피스의 전성기" 시점]]으로 자주 거론된다.[* 물론 에피소드당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건 당연히 [[정상전쟁]] 시점(3년간 1억부를 팔아치웠다)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2000년대 [[소년 점프]]의 새로운 전성기 시기를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386437|이끌기도 했다.]] 당대에 인기를 끌던 [[소년만화]]들이 [[나루토]]의 [[나루토/사스케 탈환 편|사스케 탈환 편]], [[블리치]]의 [[블리치/소울 소사이어티 편|소울 소사이어티 편]] 등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전성기가 오면서 ''' [[원나블]]'''이라는 말도 생기게 만들었다. 그 중심엔 당연히 원피스의 워터 세븐 편이 있었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드래곤볼]]의 [[프리저 편]]까지 넣어서 만화팬들 사이에서 '''역대 소년만화 최고의 전성기'''를 논하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 워터 세븐 - 바다열차 - 에니에스 로비 본섬으로까지 이어지는 긴박한 전초전, CP9의 본거지인 사법의 탑에서 벌어진 결전, 에니에스 로비를 대상으로 한 [[버스터 콜]] 발동과 이를 뚫고 탈출하는 밀짚모자 일당, 워터 세븐으로 귀환한 후 전체적인 스토리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위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 전개는 원피스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완성도라고 불러도 무방한 수준이다. 이러한 부분은 후에 나온 어인섬 편, 드레스로자 편, 토트랜드 편에서도 재현되지 못했던 점이다. 동시에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이전에 비해 많이 진지해져서 동료의 [[우솝|탈퇴]] 및 [[니코 로빈|배신]], [[고잉 메리 호|해적선의 마지막]] 등, 지금까지 전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각한 고민들을 루피가 겪어야 했으며, 적도 단순한 악역이 아닌 [[세계정부(원피스)|세계를 지배하는 정부]][* 해적이니 만큼 그동안은 일부 해군들과 몇몇 정부 관료들와 대립하는 사례였지만, 해군이나 국가가 '악당'에게 이용당하는(예: [[모건(원피스)|모건]], [[네즈미(원피스)|네즈미]], [[알라바스타 왕국]]) 경우가 많았다.]였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밀짚모자 일당도 전보다 해적에 가까운 일을 하기 시작한다. 악역인 [[CP9]] 또한 강력한 포스와 개성을 보여주었던 매력적인 집단이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특히 [[로브 루치]]와 [[카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보여준 기술 [[육식(원피스)|육식]]을 응용한 액션도 많은 화제가 되었으며[* 육식 기술을 쓰는 방식의 특기분야도 다르기에 같은 육식기술을 쓰는 것인데도 개성이 뚜렷하다. 최강자인 로브 루치는 육식 기술의 전부를 극한까지 익힌 육왕건을 쓰고, 카쿠는 람각을 이용한 기술이 다양하고 뛰어나며, 재브라는 육식 사용자 중에서도 유일하게 철괴를 온몸에 두르고도 움직이는 철괴권법을 쓰고, 쿠마도리는 생명귀환을 이용한 머리카락을 움직이는 기술을 쓰며, 후쿠로는 지건의 속도로 퍼붓는 초중량의 펀치인 듀공을 사용한다. 칼리파나 블루노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을 응용한 기술을 보여준다.], 이후 출연이 뜸한 데도 불구하고 원피스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을 정도. 비단 악역들만이 아니라, 밀짚모자 일당도 '''각자 하나씩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기존에 비해 '한 단계 성장했다' 는 느낌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독자들에게 배틀물에서 받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강하게 느끼게 했다. 특히 루피의 '''기어 2'''의 첫 등장신에서의 큰 임팩트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그에 비례하는 큰 인기를 끈 기술이다.[* 루피 외의 괴물 3인방인 조로는 구도류 귀기 아수라, 상디는 디아블 잠브라는 획기적인 신 기술들을 가져왔고, 약체 트리오라고 불리던 우솝도 투구, 나미도 신형 크리마택트를 장비하며 한단계 진화했으며, 쵸파도 제어가 불가능하다고는 하나 럼블볼 3개를 먹고 사용한 폭주 모드는 그 철벽같았던 CP9 조차도 '날파리 잡듯이' 때려잡는 장면을 보여주며 강렬한 위력을 선보였다.] 전투씬은 물론이고 해군 대장의 첫등장, 로빈,우솝과의 일시적 헤어짐과 다시 재회,이후 이별하는 [[고잉 메리 호]]와 인연이 깊었던 편 이기에 숱한 명장면을 배출해낸 에피소드이다. 구도 면에서도 굉장히 깔끔한 편으로 배틀 구도를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도인 <주인공 일당 vs 적 간부진들> 의 1대1 매치로 잡아 독자들의 몰입을 최대화했다. 바로 이 전 에피소드인 하늘섬편에선 스케일을 키우려는 시도인지 밀짚모자 해적단, 에넬의 군단, 샨디아 전사들 등 여러 세력이 등장했으나 결국 이 집단들이 얽히고 섥히는 끝에 배틀 구도도 난잡해지고,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을 뉴페이스 캐릭터들이 뺏어가버려 오히려 주인공들의 활약이 미적지근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적 간부인 신관 슈라는 뜬금없이 튀어나온 와이퍼라는 저항군에게 쓰러져버리고, 우솝과 나미는 별다른 활약도 없이 에피소드를 마쳤다. 우솝은 사토리전 내내 흘러가 버린 배를 따라잡느라 배틀은 거의 개입이 없었으며, 나미는 루피의 웨이버 셔틀이었다.] 그에 대한 반성인지 이번엔 프랑키 패밀리, 에니에스 로비의 1만명의 해병 등의 여러 세력을 등장시키며 스케일을 키웠으나 그것들은 전부 곁다리 활약에서 멈추고, 스폿라이트는 밀짚모자 일당 6명 + 프랑키 vs CP9 7명 이란 간부급 매치에 맞추며 주인공 일당의 활약을 돋보이게 해줬다. 마찬가지로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 알라바스타편의 구도 또한 CP9 전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파티와 간부끼리의 원앤원 매치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만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쵸파와 우솝이 페어로 적 간부 2명과 동시에 전투했다.] '추구하고자 하는 것(하늘섬 편의 스케일)'과 '흥행한 원인(알라바스타 편의 구도)' 양 측의 장점만을 따 온 아주 훌륭한 진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 오랜만에 밀짚모자 일당 vs 백수 해적단의 1:1 간부전 구도를 선보였다.] 상술했듯이 가장 고평가 받는 에피소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단행본 판매량은 알라바스타 편 ~ 하늘섬 편 시기보다 다소 낮은 편이었다.[*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mhun&page=1&sn1=1&m_id=&divpage=8&best=&sn=off&ss=on&sc=on&keyword=%EC%9B%90%ED%94%BC%EC%8A%A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958|각 년도 누계 부수]].] 아무래도 이미 하늘섬 에피 중간에 상승세가 꺾여버린데다(하늘섬은 당시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바로크 워크스에 이어 계속되던 상승세가 중간에 꺾여버린 에피소드이다.) 이어진 1권 분량의 쉬어가는 에피소드인 데비 백 파이트 편이 난잡하고 지루했기에 계속 하락세로 겪은 탓으로 보인다. 또, 유쾌한 모험 활극에서 동료와의 불화, 세계정부와의 대립 등 심각한 이야기가 나오며 분위기가 다소 진지하게 변해, 적응을 못한 독자들이 일부 떠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절친을 향해 진지하게 분노하며 싸우고 헤어지는 에피소드는 어둡지만 동료들 간의 '분쟁, 극단적 선택, 분열', 그리고 '이해', 마지막으로 '화해와 단결'은 단체생활이 포함된 스토리에서 언젠간 나올 에피소드였다. 물론 루피 일행이 서로 싸운 편이 없었던 건 아니다. 위스키 피크에서 루피와 조로가 의견 차이로 붙긴 했지만 서로의 오해로인한 에피소드였지 우솝처럼 해적단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한 탈퇴는 아니었다. 즉 당시 싸움은 개그 형태로 끝났기에 진지한 분쟁에 들어가진 않는다. 종합하자면 '''단순 흥행 화력과 연재 당시의 인기는 다소 낮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평가되어 현재는 주제, 설정, 전개, 캐릭터, 배경, 전투 등 여러 면에서 흠 잡을 구석이 없는 마스터피스로써 평가받는 뛰어난 에피소드'''다. 정상전쟁 편보다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